후기

1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승무원고시에 합격생으로 남는 방법은 무엇인가?
항공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승무원에게 요구되는 자질은 아름다운 미소, 건강한 이미지,
서비스 마인드를 뽑습니다.

합격후기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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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승무원 합격
3차면접 후기
승○아

*3차면접

3차면접에 가니, 정말 인원이 더더욱 줄어있었습니다. 그리고 팽팽한 긴장감이 정말 .. 엄청났습니다. 솔직히 12차때는 안떨었었는데, 3차는... 정말 떨렸습니다.

출석체크와 동시에 서류제출. 저는 일본대학 졸업증명서와 성적증명서 그리고 성적우수표창장이.. 전부 일본어원본이어서.... 처음에는 이거 영문 없으시냐고, 까막눈이어서 읽을수가 없다고... 말씀하셔서 빠꾸당하는줄알고 노심초사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제출 했습니다.

그리고 유니폼을 갈아입고 대기했습니다. 3차때는 사람이 적어서 그런지 탈의 하는 곳도 조용하고 엄숙.. 한 분위기였습니다.

3차때는 딜레이가 거의 2시간됫습니다... 제가 2시반이었는데, 세시쯤에 1시조가 들어갔었습니다..

저희조는 정말 너무나 운이 좋게 한명이 결시였습니다.!!! 저는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옆 분이 당연히 좋은거죠!! 라고 해주길래 아 그런거구나 했습니다.

, 그리고 3차떄는, 면접에 들어가기 전에 인사준비체크? 같은걸 받습니다.

작은방에 들어가서, 매너강사님 같은 분이 공수자세며 인사하는 자세 까지 다시 체크해주십니다.

우리가 늘상 하던 딱딱한 공수자세는 3차떄는 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부사장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신건진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팔꿈치 각잡기 공수자세는 절대 하지말고,자연스럽게 손을 모으고 서라고 하시더라구요. 거의 팔을 쭉 편정도? 살짝 구부러진 상태? 그냥 평범한 자세였습니다. 그리고 손모양고 각도까지 꼼꼼히 잡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삼차면접...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2번이었습니다.

3차면접장은 정말 넓었습니다. 그리고 면접관님들의 포스가...........2차는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면접관님들의 포스를 느낀순간 저는 여기가 정말 대기업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엄청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총 세분이 계셨는데, 가운데분이 부사장님이셨고, 양옆에는 부사장님 보다는 조금 젊으신 풍채좋은 분들이 앉아계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왼쪽분만,(너무인상이좋으셨습니다) 질문을 하셨고, 나머지 두분은 듣기만 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연세는 대략 40대후반에서 50대 후반 정도로, 딱 부모님에서 큰아버지정도? 그것보다 조금더 위의 연세로 보였습니다.

공통질문은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원장님께 모의면접때 한번 받아본 질문이었습니다. 앗싸! 했습니다. 준비한대로 열심히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원장님이 강조! 하셨듯이, 면접관님들이 연세가 조금 있으신 어르신들 이였기 떄문에, 공손히 싹싹하게, 그리고 목소리도 신경을 더 써서 말했습니다.

저는 제 볼의 보조개를 얘기햇습니다.

저는 제 한쪽 볼에만 생기는 보조개가 저의매력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보조개는 입 양쪽볼에 생기지만, 제 보조개는 한쪽 볼에만, 그것도 입옆쪽이 아니라 조금 위쪽에 살짝 생깁니다. 그리고 이것은 매번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제가 아주 활짝 웃을때만 아주 기쁘게 웃을때만 나타는 보조개여서, 저의 친구들이나 부모님, 그리고 어르신들께서 저에게 애교스럽다며 귀여워해주시곤 합니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말하면서 아주 활짝 웃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그 보조개를 보이도록 웃었습니다.

공통질문이 끝나자마자 바로 가까이 책상에 붙도록 가까이 서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개별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또 학교 질문을 받았습니다.

-호쿠쇼대학이 어디에 있는 대학이죠?

, (위와 동일)

-학점이 이게 만점이라는 건데, 그 학교는 점수가 아주 후한가보지? (농담하시듯이 웃으시면서 물어보셨습니다. 그치만 압박이었던것 같습니다)

, 저는 학교에 몇명안되는 유학생으로서 일본학생들보다 두배 세배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일본어가 빨라서, 사전을 들고다니면서 수업을 듣고 과제 제출하기도 빠듯하고 했지만, 서서히 적응하면서, 모르는게 있으면 직접 교수님께 찾아가서 상담도 하고 의논도 하면서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런 성실함과 노력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수업도 전부 일본어로 진행됬다?

.

-이렇게 그래픽디자인 공부도 잘하고 우등생이었는데 왜 승무원에 지원하게 됬나요?

, 그래픽디자인을 전공으로 선택한건, 일본에가서 일본어를 배우기보다는 제가 좋아하던 그림그리기, 디자인을 배워보고 싶었기때문입니다. 학문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선택을 하게 되었지만, 저는 일본에서 살면서, 일본의 완벽하고 철저한 접객문화, 서비스 문화에 큰 감동을 받아, 서비스업계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래서 현지호텔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외국생활을 하면서, 또한 호텔에서 일하면서, 한 나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은 세계로 뻗어나가 더 많은 세계의 다양한 분들과 만나면서 세계를 누비며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승무원이 되고자 대한항공에 지원하게 되엇습니다.

라고 제 순서는 끝났습니다. 그런데, 제 다음분이 질문에대답을 하시던 중에, 미국 연수경험얘기를 하셨습니다. 그러자 면접관님이 `영어한번 해봐요` 하셨습니다. 그러자 부사장님이 `지원동기` 하셔서 옆분이 영어로 지원동기를 하셨습니다. 조금 긴감이 있었는데, 그래도 면접관님들이 다 알아들으시는지 끄덕끄덕 들으시더라구요.

그분이 다 끝나고 나자, 갑자기 부사장님이, `승○아씨도 일본어로 지원동기 한번 해보세요` 라고 하셨습니다.........저는 정말 깜짝 놀랐지만, 그래도 기회다! 하고 준비해간 지원동기를 했습니다.

정말 4문장 5문장정도의 간략한 문장이었지만, 술술 잘 말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어는.. 정말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차에서 비빔밥으로 한번 데었기 때문에.. 더욱더 준비를했었습니다. 그리고 원장님께서 늘 일본어는 사근사근하게 진짜 일본여자가 말하듯이 간드러지게 해라 라고 하셔서 정말 제가 일본에서 일할때 쓰던 말투로, 스피드로, 술술 얘기했습니다.

두번째 문장 말할때 쯤에 , 부사장님이 희미하게 미소를 지어주시더니, 제가 끝나자 웃어주셨습니다. 정말... 눈물나는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최종합격이라는 너무나 감사한 합격통보가 나왓습니다.

신검체검 인성도 모두 마치고 지금은 최종합격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디 인성에서 아무 탈이 없기를 바라고 초조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 abc학원이 아니었으면, 절대 절대 절대!!! 여기까지 오지 못햇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에서 몇년만에 귀국해서, 승무원 준비는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엇고, 공수자세가 뭔지조차 몰랐습니다. 저는 군대에서 훈련할때 쓰는 용어인줄 알았습니다....

그정도로 아무것도 모르던 저에게 abc학원은 정말.. 은인입니다.

그리고 김정훈원장님. 매시간마다 매 수업시간마다 모의면접을 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했습니다.

서류를 넣은 단 3명을 위해, 매 수업마다 한시간씩 모의면접을 해주는 학원은 아마 없을듯 합니다. abc는 소수정예라는 점에서 정말 저에게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모의면접을 볼때는 솔직히 싫은적도 많았습니다. 창피하고.. 이걸 왜 해야하며 이게 도움이 될까 싶기도 했습니다. 매번 그랬습니다. 학원에서 모의면접 볼때가 실전보다 더 떨렸습니다.

원장님의 피드백이 정말 꼼꼼하고 질문도 날카로웠기 때문입니다. 그치만 그 내공이 쌓여서 그런지 실전에서 더 강해진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

질문도, 원장님이 넌 꼭 이 질문 받을꺼야, 반드시 준비해. 라고 하신것들은 대부분 나왔습니다. 그리고 모의면접떄 압박으로 물어봐주신것들, 다양한 질문들, 시사질문, 항공사관련질문, 다양한 질문들을 받았는데, 정말 그중에 몇개가 적중을 해서 면접에서 잘 대답할수 있었습니다. 역시 대한항공에서 면접관으로 일하신 그 내공은 ... !!그대로 적중하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에 승무원을 하고잇는 친구들 대부분이 저에게 학원 다니지 말라고 했었습니다. 다들 대규모의 큰학원들을 다녔는데, 등록하고 몇번 나가고 나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가봐야 면접해주지도 않고 수업만듣고, 출석체크도 관리도 안하고, 오라는 소리도 안하고.. 그런다고.

그래서 저도 혼자 준비할 생각으로 있엇는데, abc는 제가 생각하던 승무원학원의 이미지를 180도 바꿔주었습니다.

저는 매시간 면접을 받았고, 출석도 매번 꼼꼼히 체크받았고, 거의 전담으로 봐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느낄정도로 !! 정말 알찼습니다.

저는 누가 승무원 준비한다고 하면, abc학원을 추천해주고싶습니다.

정말 저에게 은인과 같은 abc 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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